가격을 제외한 기능성에 초점을 맞춰 비교한다.

1.환경성
연료전지차든 전기자동차든 소비자에 어필할 수 있는 가장 큰 매력은 환경성, 즉 무공해 자동차라는 부분이다.
전기자동차의 경우, 운행 중 대기오염 물질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연간 약 2.3톤의 아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어 1대당 소나무 약 450그루를 심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evcis.or.kr 정보)
반면, 수소연료전지차는 물을 배출한다. 수소와 산소가 화학반응을 하면서 물이 생긴다. 토요타는 수소연료전지차가 운행 중 발생하는 물은 우유보다 깨끗하다고 홍보한다. 

2.편리성
소비자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만한 '시간'과 '공간'절약의 싸움이다.
충전과정만 따지면 수소연료전지차가 훨씬 편리하다. 충전기를 꼽으면 3~5분만에 수소를 탱크 가득 채울 수 있다. 반면 전기자동차는 대략 3시간 정도 필요하다. 급속충전기를 사용하면 20~30분 만에 80%까지 채울 순 있다.
 편리함을 확보하기 위한 조건 중 하나는 충전 시설이다. 현재는 전기자동차 인프라가 수소연료전지차보다 좀 더 우위에 있다. 전기자동차는 가정용 완속 충전기가 가정에 설치할 수 있다. 그에반해 수소 충전소는 건설에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주행거리의 경우 수소연료전지차가 전기자동차보다 일반적으로 200km정도 더 달릴 수 있다. 수소연료전지차는 400km이상을 달린다 그에반해 현재 보급된 전기자동차의 경우 200km를 넘는 제품이 거의 없다. 하지만 앞으로 나올 전기자동차의 경우 수소연료전지차와 비슷한 수준의 주행거리를 달릴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3. 안전성
전기자동차는 안전에 문제가 된 부분이 없다. 외부 충격에 의한 배터리 손상으로 일어난 화재가 있으나 신속히 보안해 해결하고 유럽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별 5개를 받아 안전성을 입증받았다(테슬라S)
하지만 수소연료전지차는 이제 시작이다. 수소의 성질때문에 사람들은 위험 물질이라 인식한다. 만든 회사들은 충분한 안전성을 확보했다고하나 사람들의 믿음을 얻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인다.

4. 시장의 동향
전기자동차는 내연 기관 자동차가 갖고있는 환경문제와 비싼 유지비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 대안 중 하나다. 2013년 판매량이 200만 대를 넘어섰고, 2020년에는 650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가 연평균 31.9%, 전기자동차가 31.5%씩 판매량이 증가중이다.
그에 이어 자동차 강국들은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협력해 수소연료전지차 개발과 보급에도 본격적으로 가세하고 있다. 2015년 시장규모는 6600억 원을 기록하고 2020년엔 7조원, 그리고 2025년에 30조 원대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일본은 2016년 가와사키 시에 대형수소연료 공급기지를 건설하고 도쿄 등 주요 거점 도시에 수소충전소 100개를 만들 계획이다. 2025년까지 1,000개, 2030년까지 2천 개의 충전소를 만들어 인프라 구축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충전소 1개를 짓는 데는 30억 원 정도 든다. 그래서 미국의 경우 수소 산업 본산인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 2023년까지 수소충전소 건설에 매년 2,000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해 건설비 85%를 정부가 지원하는 등 수소차 보급촉진 법안을 통과시켰다.
독일은 수소 관련 산업 지원을 전담하는 국가 기구 NOW를 설립해 2023년까지 독일 전역에 400개의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NOW는 별도로 2조 원 규모의 자체 예산을 가지고 50개 이상의 수소 충전소 설립 계획을 구상 중이다.
영국은 현대, 벤츠 등 4개 완성차 업체, 8개 수소관련 기업과 공동으로 2015년부터 상용보급을 시작한다는 내용의 수소차 프로젝트(UK H2 Mobility)를 마련했다. 중국 정부도 보조금 계획에 사상 처음으로 수소차를 포함시켰다. 상업용은 대당 50만 위안(8,400만원), 개인용은 대당 20만 위안(336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우리나라는 2017년까지 수소 충전소에 대한 관련 제도와 인프라를 정비해 2020년 이전에 대중화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1) 단순함
내연 기관의 경우 부품 개수는 대략 2~3만 개지만 전기자동차는 8000개 정도로 적다.

2) 전기 모터
초기에는 DC모터를 많이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AC모터, BLDC 모터를 많이 사용한다. 특히 모터가 바퀴의 안쪽에 직접 연결되어 구동하는 인-휠 모터는 차체의 골격을 최적화시켜서 장애물과의 충돌 시 탑승자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공간 최적화시켜 실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3) 모터 제어장치(MCU)
엔진제어유닛(Engine Control Unit) 또는 엔진제어묘듈(Engine Control Modulte)은 엔진의 내부적인 동작을 다양하게 제어하는 전자제어장치다. ECU는 점하 시기, 가변 밸브 타이밍, 터보차저에서 조절하는 부스터 레벨 등을 제어와 기타 주변 장치를 제어하는 데 사용된다.

4) 인버터와 컨버터
인버터란 배터리의 직류 전원을 전기 모터에 사용할 교류 전원으로 변환시키고 정확한 충전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부분으로 모터의 회전속도 및 토크 조절에 영향을 준다. 교류 모터 사용시 주파수와 전압 및 회전수와 토크를 조절할 인버터는 변환 주파수 1~20kHz, 용량 10~300kVA인 가변전압가변주파수(VVVF)의 인버터가 사용된다.
컨버터는 인버터와 반대로 교류를 직류로 변환하는 장치다. 전기자동차에는 제동회생 시스템이 적용되기에, 속도를 줄일 필요가 생기면 교류모터가 교류 발전기로 변환돼 발전하는 회생제동력을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5) 전기자동차의 충전 시스템
전기자동차 또한 주거 공간 내의 일정 구역의 충전 가능 장소가 다양하게 구비ㄷ하는 것이 운전자들의 체감 안전도나 만족도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 
 한전은 V2G 시스템 개발중이다. 전력피크 시간에 자동차 배터리의 전기를 전력회사가 사용하고 요금이 낮은 시간에 충전시킨다는 개념이다. (얼마나 실용적일지 모르겠다. 배터리 충방전 회전에 따른 배터리 수명 단축을 생각하고 요금을 내줄지 의문이다)

6) 배터리
전기자동차의 배터리는 재충전이 가능한 2차 전지가 이용되며 리튬이온 2차 전지가 대세다.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배터리의 충전, 방전 조절, 전압/전류/온도 감시, 냉각 제어 등을 수행한다. 컴퓨터의 OS와 비슷하게 생각하면 된다.
전기자동차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배터리다. 배터리를 이루는 구조는 셀, 모듈, BMS, 냉각장치 등으로 구성된다. 셀은 양극, 음극, 전해액, 분리막, 덮개로 구성된다. 배터리 팩에는 BMS와 냉각장치가 부착돼 작동한다.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리튬이온-인산철 계열 배터리가 화재나 폭발에 민감한 만큼 이를 대체할 새로운 전지의 개발이 활발하다.(테슬라S 배터리팩 폭발 사고, GM, 비야디 등 많다) 미국은 군사용 통신 장비에 공기-아연 전지를 사용 확대중이다. 일본은 토요타를 중심으로 공기-아연 전지 채택 추진 중이다.(현재는 어떤지 조사 필요) 동일 부게의 공기-아연의 경우 리튬이온보다 3배 이상의 주행거리가 확보된다고 설명한다.
모든 화학 전지는 약극과 음극 사이의 물질 이동 통로인 전해질, 그리고 접촉 방지하는 분리막으로 구성된다. 반면 공기-아연 전지는 음극으로 아연금속이, 양극으로 공기 중 산소를 이용한다. 양극재가 공기인만큼 에너지 밀도가 매우 높다. 전지 내부가 음극으로만 구성돼 폭발/인화성이 없다. 또한 공기를 양극재로 해 다른 전지의 절반 이하 가격으로 생산이 가능하다.
하지만 낮은 온도와 습도에 영향을 많이 받고 일정한 공기의 양을 고정적으로 공급해야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특수한 탄소층 및 촉매 기술이 핵심이다. 또한 2차 전지화를 실현하기 위해 안정적인 충방전이 지속돼야하나 현재론 어렵다.
다른 대안으로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전해질이 고체로 구성된 전지다. 안전성과 내구성뿐 아니라 고체 전해질로 휘어지게 할 수 있고 음극 소재로 리튬 메탈, 리튬 합금을 사용할 수 있어 에너지 밀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거기다 복수의 전극을 쌓아 내부에서 고전압 셀 제작이 가능하다.
 차세대 전지 중에서도 전고체 전지가 주목받는 이유는 에너지 밀도 차다. 나트륨 계열 전지는 리튬 이온보다 90% 저렴하다 에너지 밀도가 200~250(WH/kg)이고 마그네슘 전지는 재료가 풍부하고 수명이 길지만 600(Wh/kg)로 낮다. 전고체 전지는 1000~1500(Wh/kg)이다.
 현재 연구/개발된 고체 전해질은 질화 리튬, 리튬 산소산염, 할로겐화 리튬 같은 유도체형 고체 전해질과 리시콘 형, 나시콘 형, 페로브스카이트 형 등이 있다. 하지만 아직 기술력 부족으로 높은 이온 전도도를 갖지 못하고 있다.
현재 전고체 전지는 기존의 리튬이온 전지에 비해 전극, 전해질의 계면 상태가 좋지 않아 전지의 성능 자체는 떨어지고 이온 전도도가 높지 않다는 점과 고용량/고출력을 달성하지 못해 실용화되지 못하고 있다. 불안전한 전기화학적 특성 또한 걸림돌이다. 고체 전해질은 전위창이 약 1.5~5V의 특성을 나타내는데 음의 전위에서 불안전한 전기화학적 특성을 갖는다.
현재까지 연구개발된 전고체 전지는 높은 계면저항으로 인해 전지 자체의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점과 전해질과 전극 종류에 따른 안전성 문제 등 아직 해결할 문제점이 있어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면 리튬이온 2차 전지를 대체할 수 있다.
2015년 3월 삼성SDI는 안전성을 끌어올린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 공개했다. 기존보다 얇고 유연한 형태며 외부 충격이 가해져도 폭발하지 않게 안정성을 높였다.



전기자동차는 축전지, 제어장치, 전동기의 세 가지 주요부로 구성된다.
1) 축전지(배터리)
초기 전기 자동차는 납축전지 사용했다. 그러나 1회 충전 당 주행거리가 짧고, 차지하는 중량 및 체적이 크며, 전지 수명이 매우 짧은 것이 단점이다. 현재는 니켈-수소(Ni-MH), 리튬-이온(Li-ion) 전지가 사용된다. 고가지만 에너지 밀도가 높고 수명이 납축전지에 비해 길다.
전기자동차의 전지로 사용되기 위해 요구되는 에너지 밀도는 약 120~160(Wh/kg)이다. 납축전지는 30~40(Wh/kg), 리튬이온 2차 전지는 120~200(Wh/kg)이다. 그러나 리튬이온 2차 전지의 경우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기 떄문에 전극이 손상되어 양극과 음극이 맞닿게 되는 경우 폭발 위험이 있고 내구성에 한계가 있어 최근에는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전고체 전지로 나트륨-유황 전지가 개발중이다. 나트륨-유황 전지는 이론적으로 에너지 밀도가 최대 760(Wh/kg)로,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는다. 리튬-공기 전지와 공기-아연 전지는 기존 리튬이온 2차 전지와 달리 양극 소재로 공기를 사용하는 전지다. 이론적으로 가장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고, 양극에서 기체 상태 산소의 산화환원 반응을 이용한다.

2) 전동기
자동차의 구동력에 필요한 출력 특성에 만족해야하고 소형, 경량, 고효율, 신뢰성 및 보수성이 높을 것이 요구된다.
-직류 전동기
직류 전력을 기계적 동력으로 변환시키는 장치다. 즉 브러쉬와 정류자에 의해 토크를 발생하는 모터를 뜻한다.
직류 전동기는 구조가 간단하고 시동토크가 커 가속발진 성능이 양호하며, 간단한 제어장치로 가변속을 할 수 있고 비교적 저렴하다. 더욱이 전지가 직류라 초기의 전기자동차는 이 방식을 채용했다. 그러나 브러쉬 교환과 낮은 효율, 고회전 및 소형에 적합하지 않은 단점이 있다. 
-교류 전동기
전지에서 얻어진 직류전원을 인버터를 통해 교류 전류로 변환시켜 모터를 구동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구동제어장치에 파워반도체를 사용한 복잡한 장치가 되지만, 직류전동기에 비해 소형, 경량이며 효율이좋고 브러쉬가 없어 회전수를 높일 수 있다.
a. 유도 모터 : 로터(회전자)구조가 견고하고 고속화에 따른 소형 경량화에 적합하고, 넓은 출력 범위에서 고효율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영구자석 등을 사용하지 않아 가격 면에서 유리하고, 신뢰성이 커서 일의 강도가 높은 곳에 적합하다.
b. 동기 모터 : 영구 자석형 동기모터(Permanet Magmet)하며 현재 전기자동차 모터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모터는 자력이 강한 영구자석을 사용하고, 회전 센서를 설치해 회전자의 회전각과 회전자계를 정확히 동기 시킨 전류를 인버터에 흘려 효율을 높이고 높은 출력을 얻도록 되어 있으며, 소형 경량화에 적합하다. 문제점으로는 고속 경부하시에는 역구자석의 자계를 약하게 하는 여자전류와 영구자석의 자속에 의한 무부하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효율이 저하된다.

3) 제어장치
자동차 엔진은 넓은 회전수에 대해 일정한 토크 특성을 가지므로 변속기와 클러치를 조합해 저속에서는 저기어비로 발진가속을 하고 고속에서는 고기어비로 고속 주행하도록 되어 있다. 모터는 쉽게 시동, 정지가 가능하므로 고이호전 시나 정지 시에 구동계를 분리시키는 클러치와 같은 메커니즘은 필요없지만 반대로 정지된 자동차를 움직이고 언덕길에서 발진하기 위해서는 등판능력에 따른 시동 토크를 필요로 한다. 또한 모터는 자속 또는 전류의 방향을 변경해 역회전 시킬 수 있지만 후진시 속도를 제어할 제어 기구를 필요로 한다.
 모터 제어는 인버터에 의해 행해진다. 인버터란 직류를 3상 교류로 만들어주는 장치다. 인버터의 가변속 제어 방식에는 가변전압 주파수 제어 방식, 미끄럼 주파수 제어 방식, 벡터 제어 방식 등이 있다.
 교류 모터의 속도 제어에는 유도 모터용과 동기 모터용이 있다. 유도 모터의 경우, 토크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회전 속도를 변화시키기 위해서, 주파수를 변화시키는 동시에 모터에 인가하는 전압을 주파수에 비례하여 증감시키고 있다. 또 동기모터의 회전 속도는 전원의 주파수를 변화시킴으로써 속도 제어가 가능하다. 더욱이 주파수를 회전자의 회전 속도와 일치시키기 위해 피드백 제어를 행하고 있다.

4) 회생 브레이크 시스템
전기자동차는 엑셀 페달의 밟는 양에 따라 모터에 의해 토크(회전력)를 비례적으로 발생시켜 주행하고 있다.
엑셀 페달을 밟지 않을 때에 발생하는 엔진 브레이크의 상당분과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에 발생하는 감속 시 에너지를 회생시킬 수 있다. 이 경우 구동 바퀴만 브레이크력이 강하게 작용해 회생 브레이크 에너지가 너무 강하면 차의 안정성에 영향을 준다. 이 때문에 ABS 등을 함께 설치한 회생 브레이크 시스템이 탑재되고 있다.

5)동력전달장치
구동방식에는 FF, FR, RR 등이 있다. 차륜마다 모터를 설치하는 인휠 모터의 경우는 엔진 룸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고, 4륜 조향(4WS)이나 독립구동제어(4WD)도 가능하다.
a. 1축형
고효율, 콤팩트를 목적으로 모터, 감속기(또는 변속기), 차동장치(커브길에서 두 바퀴의 움직이는 거리가 다르게 되는 것을 보완하는 장치)를 동일축상에 일체화한 방식으로 포드의 ETX-2가 최초로 채용하였다. 이 형식은 부품수의 삭감이나 기계 손실의 저감 등의 효과가 크고 자동차에 대한 탑재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b. 좌우 독립 구동형
2대의 1축형 동력전달장치를 좌우 바퀴에 독립적으로 실치해 2대의 드라이브 유닛으로 좌우 바퀴를 독립적으로 구동하는 방식이다. 모터는 토크 제어로 차동장치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가장 콤팩트한 형식이다.



선형 움직임은 다양한 시스템에서 활용되지만 메이커나 전문 공학자가 흔히 사용하는 모터는 아니다. 그 이유는 제조사가 적고 가격도 비싸기 때문이다. 그래서 회전형 모터에 기계적인 장치를 연결해 선형 움직임을 구현한다. 그러나 선형 모터를 사용하는 것이 속도나 정밀도 측면에선 뛰어날 뿐만 아니라 모터에 따라 에너지 효율이 더 뛰어나기도 하다.
리니어 모터는 주로 운송 시스템에서 활용된다.

(메이커를 위한 실전 모터 가이드)
- 리니어 액추에이터
철심 주위에 전선을 감고 전류를 흘리면 전자석처럼 작동한다. 이때 철심의일부만 전류가 흐르는 코일에 집어넣으면서 철임은 코일 안으로 빨려들어가는 힘을 받는다.
이러한 형태의 장치리를 솔레노이드, 리니어(선형) 액추에이터라 부른다.
모터와 액추에이터는 기능에 따라 구분한다. 모터는 에너지를 움직임으로 바꾸는 장치다. 액추에이터는 모터의 특수한 형태로서 다른 장치를 제어하기 위해 움직임을 발생하는 장치다.예로 원격 조종 자동차의 바퀴나 쿼트콥터의 프로펠러를 돌리는 것처럼 단순히 움직임에 영향을 주는 장치가 모터다.
또 다른 차이점은 입력 전력의 속성이다. 리니어 액추에이터는 대부분 DC 전력으로 구동한다. 반면 리니어 동기 또는 유도 모터는 AC전력으로 구동한다.
-1 구조와 작동 방식
리니어 액추에이터의 작동 방식을 살피려면 자기 에너지(magnetic energy)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 자기 에너지는 자석이 수행할 수 있는 작업의 양을 나타내는 척도다.
빈 코일에 전류가 흐르면 코일의 안쪽 영역에 작은 양의 자기 에너지가 발생한다. 여기에 철로 된 플런저를 넣으면 코일의 에너지는 급격히 증가한다. 플런저를 일부분만 집어넣으면 플런저가 놓인 부분은 다른 부분보다 높은 에너지를 가진다.
이때 발생하는 에너지 차이를 플린저와 코일의 끝 간 거리로 나눈 값이 플런저에 작용하는 힘이다. 이때 나타는 속성 중 3 가지를 고르면 이와 같다.
>>입력 전류의 제곱이 비례
>>코일을 감은 횟수의 제곱에 비례
>>코일의 단면적에 비례
이 힘은 항상 플런저를 코일 안으로 잡아당기는데,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 원하는 부하만큼 밀어내거나 잡아당기는 리니어 액추에이터를 만들 수 있다.
리니어 액추에이터(풀타임) (메이커를 위한 실전 모터 가이드)

금속 케이스는 액추에이터의 내부에 발생한 코일의 자기장을 모으는 역할은 한다. 여기서 플런저에 스프링을 달아서 케이스에 붙인다. 코일에 전류가 흐르면 플런저를 끌어당기면서 스프링을 압축한다. 전류가 끊기면 스프링이 늘어나면서 플런저를 원래 위치로 되돌린다.

리니어 액추에이터(푸시타입) (메이커를 위한 실전 모터 가이드)

원하는 부하만큼 잡아당기는 리니어 모터를 보여준다. 여기서 플런저의 오른쪽에 부착된 비강자성 헤드는 코일이 활성화될 때 바깥으로 밀어내는 역할을 한다.
코일에 전류를 전달할 때 발생하는 힘은 플런저를 코일로 밀어넣는다 전류가 끊기면 스프링이 수축하면서 플런저를 원래 위치로 되돌린다.
-2 코일건
리니어 모터의 플런저는 대부분 반복적으로 밀거나 당길 수 있는 장치에 연결돼 있다. 그런데 플런저를 이러한 장치에 연결하지 않고 코일에 강한 전류를 흘려보내면 모터는 플런저를 로켓처럼 발사할 수 있다. 이렇게 작동하는 플런저를 사보(sabot), 모터를 코일건(coilgun)이라 한다.
코일건은 일반 리니어 액추에이터보다 훨씬 큰 힘이 필요하다. 짧은 시간에 엄청난 전력을필요로 하기 때문에 대부분 여러 개의 대용량 커패시터를 이용해 에너지를 저장하도록 설계한다.

- 리니어 동기 모터
회전형 AC 모터는 동기 모터보다는 비동기(유도)모터를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선형으로 움직일 때는 리니어 동기 모터(LSM)를 더 많이 사용한다.

(메이커를 위한 실전 모터 가이드)
-1 구조
일반적으로 리니어 모터는 회전형 모터를 펼치는 방식으로 만든다. 위쪽은 회전형 동기 모터, 아래쪽은 이를 펼친 LSM이다.
회전 동기 모터와 마찬가지로 LSM도 AC 전력을 사용하며 3가지로 분류한다. 반면 부품 명칭이 좀 다르다.
>>움직이는 부분을 회전자가 아닌 포서(forcer)
>>고정된 부분을 고정자가 아닌 레일(rail)또는 트랙(track)
그림처럼 주석은 포서에 달리고 권선은 트랙에 있는 형태를 긴 고정자 설계라 한다. 반면 권선이 포서에 있고 자석이 트랙에 달린 것을 짧은 고정자 설계라 한다.
선형 동기 속도 = Vs = 거리/시간 = 2t(타우)/(1/f) = 2tf
이 등식은 극의 수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극의 수가 늘어나면 t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메이커를 위한 실전 모터 가이드)
아이언코어(철심) LSM
권선이 포서에 있고 자석이 레일에 있다는 점이 다르다. 이렇게 하면 모터에서 낼 수 있는 힘의 양이 증가하기 때문에 모터의 최대 부하량도 늘어난다.
가장 큰 단점은 포서의 무게와 철심이 레일 자석에 끌리는 특성에 있다. 그래서 모터를 설계할 때는 무게와 자기 흡인력으로 인해 포서가 레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주로 슬라이딩 메커니즘을 이용해 포서가 0.75mm정도 떨어져 있게 한다.
(메이커를 위한 실전 모터 가이드)
아이언리스(무철심, 공심형) LSM
포서에 철심이 없다. 권선은 공기를 감고 있어서 에어코일 모터라 부른다. 철심으로 인한 무게 증가와 자기 흡인력이 없기 때문에 포서는 트랙을 부드럽게 움직이며, 코깅이나 레일의 자석에 끌리는 현상도 발생하지 않는다.
단점은 포서가 발휘할 수 있는 힘이 작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하가 큰 응용에서는 아이언코어LSM을, 정밀하게 속도 제어하는 것이 중요할때만 아이언리스LSM을 사용한다.
아이언리스LSM의 힘을 키우려면 트랙에 두 줄의 영구 자석을 장착한다. 이렇게 장착한 자석은 포서와 수직으로 장착돼 포서를 감싼다.
또한 아이언리스LSM은 자석(희토 자석)이 2개가 들어가 비싸다. 그리고 내부가 밀폐돼 열 제거가 어렵다. 그래서 아이언리스 모터는 아이언 코어 모터 수준의 전류로 작동할 수 없다. 
슬롯리스 LSM
앞의 두 모터의 장단점을 절충한 것이다. 아이언코어 모터처럼 트랙은 한 줄의 자석으로 구성돼 있으며, 포서는 트랙 위에 놓여 있다. 또한 아이언리스처럼 권선이 공기를 감고 있다.
모터의 힘은 앞의 두 모터의 중간정도이다. 방열성도 아이언리스 모터보다 뛰어나고 트랙에는 한 줄의 자석만 있어 가격도 저렴하다.
단점은 효율성이다. 슬롯리스 모터에는 철심 권선이 없고 자석이 한 줄만 달려 있따. 그래서 같은 크기의 움직이라도 아언코어 모터나 아이언리스 모터보다 전력을 많이 소모한다.

-리니어 유도 모터(LIM)
LSM과 상당히 많은 특성을 공유하며 응용 분야도 같다. 구조적인 관점에서 볼 때 LIM에는 영구 자석이 없다는 점이 다르다. 대신 자기장으로부터 유도 전압을 받는 도체를 통해 움직인다.
-1 구조와 작동 원리
>>AC 전력이 고정자의 권선에 들어오면 회전 자기장을 생성한다.
>>고정자의 자기장 변화로 인해 회전자의 도체에 전압과 전류가 유도되며, 이때 발생하는 힘으로 회전자를 돌린다.
LIM은 회전형 유도 모터의 구성 요소를 펼치는 방식으로 만든다. 다시 말해 리니어 모터의 고정자는 권선을 직선으로 나열한다. 마찬가지로 회전자도 고정자를 마주하는 리니어 도체 형태로 만든다.
그림을 보면 권선이 도체 위에서 움직이도록 두 요소의 위치가 반대로 돼 있따. 두 요소 모두 움직여 회전자, 고정자란 용어 대신, 1차측(자기장 변화), 2차측(유도 전압 받는 부분)으로 부른다.
(메이커를 위한 실전 모터 가이드) 리니어 유도 모터

LIM은 다상 AC모터다. 1차측은 3상 전력을 받아 x/x'로 보낸다. 이러한 1차측의 자기장 변화로 인해 2차측의 도체에 전압이 유도된다. 전압을 통해 전류가 생성되고, 통전 도체에 자기장의 변화가 일어난 결과로 힘이 발생한다. LIM의 속도는 v로 표기하며 항상 선형 동기 속도보다 낮다. 이러한 두 속도의 관계를 슬립이라 부르며 다음 식으로 계산한다.
s = (vs - v)/vs

-호모폴라(동극) 모터
전기 모터 중 가장 오래됐다. 회전형(로터리)와 선형(리니어) 모터가 있다. 이 모터의 대표적인 응용 분야는 레일건이다. 

(메이커를 위한 실전 모터 가이드)
-1 구조와 작동 원리
전류가 흐르는 도체를 자석에 갖다 대면 물리적인 힘이 발생한다.자석이 회로 루프의 일부분으로 들어가면 자석도 도체라 동일한 힘이 작용한다. 하지만 한 가지 중요한 차이는 블러시를 사용하지 않고도 도체가 자석 주위를 회전할 수 있다. 따라서 호모폴라 모터는 일종의 BLDC 모터지만 구조와 성격이 다르다.
그림은 호모폴라 모터의 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실험 모습이다. 전류는 배터리의 양그에서 나와 전선을 타고 배터리의 음극으로 흘러간다. 전류가 흐르는 전선이 자석의 자기장에 가까이 있기 때문에 자석 주위로 회전하는 힘이 발생한다. 
모터가 작동하는 동안 전류의 방향과 자석의 극(N > S극으로 향하는 방향)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처럼 극이 같다고 해서 동극 모터라 한다.
(메이커를 위한 실전 모터 가이드)
-2 레일건
모터에서 강한 힘을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강력한 영구 자석을 사용하거나 철심 주위에 코일을 감아 만든 강력한 전자석을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통전 도체도 일종의 자석처럼 동작한다. 도체에 흐르는 전류의 양이 클수록 자석의 성질도 강하게 나타난다.
그림처럼 세 개의 도체가 있을 때 각 도체마다 동일한 전류(I)를 공급한다. 정상적인 수즌의 전류를 공급하면 도체에 나타나는 자석의 성질은 미미하다. 하지만 1000~10000A정도의 충분한 양을 흘리면 자석의 성질이 강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전류의 양이 충분히 크면 작은 도체를 발사체처럼 쏠 수 있다. 이때 고정된 도체를 레일이라 하고, 이 장치를 레일건이라 한다.
발사체에 작용하는 힘은 레일에도 작용해 쏠 때마다 총 자체도 상당히 손상된다. 이렇게 손상이 발생하고 발사에 엄청난 전력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코일건과 레일건의 차이를 알아두자. 코일건은 강자성체로 된 사보가 전선의 코일 속을 통과한다. 사보는 코일과 접촉하지 않기 때문에 총 자체에 손상을 입히지 않는다. 하지만 사보의 속도는 코일의 자기 속성에 따라 제한된다. 반면 레일건의 도체성 발사체는 오직 레일에 공급된 전류의 양에만 제한된다.


기어모터는 전기 모터에서 기어를 장착한 것이다. 기어를 사용하면 부하에 전달되는 토크는 높이고 속도는 줄일 수 있다. 이때 적절한 모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기어
모터의 샤프트에 연결할 수 있는 톱니가 달린 부품이다. 
-1 전력 전송
 모터의 파워는 토크에 각속도를 곱한 것과 같다. 모터의 샤프트에 기어(입력 기어)를 장착하고, 여기에 두 번째 기어(출력 기어)를 연결한 경우를 생각해보자. 이상적인 상태라면 입력 기어로 전달된 모든 파워가 추력 기어로 전달돼야 한다. 즉 t0w0 = tiwi다.
출력 기어의 톱니가 더 많다고 가정하면 입력 기어가 1바퀴 돌때 출력 기어는 입력 기어 톱니수/출력 기어 톱니수 만큼 회전한다. 하지만 기계적인 에너지양은 동일하므로 출력 기어의 토크가 훨씬 높아진다.
실제로 모터를 사용하는 시스템에서 토크를 높이기 위해 큰 기어를 장착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하면 출력 속도가 입력 속도보다 낮아지는데 이를 기어 감속이라 부른다. 흔히 X:1로 표기하는데, 여기서 X는 토크의 증가량에 비례한다. 이렇게 증가한 토크를 흔히 기어의 기계적 이득이라 한다.
기어가 서로 맞물려서 돌아갈 때 접촉 마찰로 인해 출력 기어로 전달되는 에너지가 감소한다. 이러한 에너지 손실은 효율에 대한 수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   n(기어) = P(출력)/P(입력) = t0w0/tiwi

(메이커를 위한 실전 가이드)
-2 피치
 기어의 속성은 '48p90t'라 표기하면 t는 기어 p는 피치를 의미한다. 기어에는 원주 피치와 지름 피치가 있다.
기어의 회전 방향을 표시한 선과 중심을 이은 선이 교차하는 점을 피치 점이라 한다. 그리고 나머진 그림의 설명과 같다.
지름 피치는 톱니와 피치 지름의 비율이다. 예를 들어 48p라고 적혀 있으면, 피치 지름의 1인치에 48개의 톱니가 달려 있다는 의미다.
-3 백래시
실제로 기어의 톱니 사이에 일정한 유격이 존재한다. 따라서 입력 기어가 살짝 움직여도 출력 기어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입력 기어의 방향을 바꿀 때 출력 기어의 톱니와 맞물리기까지 시간 차가 발생한다. 이런 손실을 슬로프와 플레이 또는 백래시라 한다.
약간의 백래시는 재밍(jamming)의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윤활제를 넣을 공간을 확보하고 열팽창과 톱니마다 미세한 두께의 차이를 완충하는 역할을 한다. 기어를 설계할 때 백래시의 크기는 톱니 폭의 두 배보다 약간 크게 정한다. 다시 말해 원주 피치가 톱니의 폭의 두 배보다 크게 만든다. 또 다른 방법으로 맞물린 두 기어가 좀 떨어져서 움직이는 형태로 백래시를 늘리기도 한다. 

- 기어의 종류
기어는 전원에서 부하로 전달되는 토크나 속도, 방향을 바꾸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1 스퍼 기어
 톱니바퀴 기어다. 가장자리에 톱니가 달린 원판 형태로 구성되며, 스퍼 기어에 붙은 샤프트끼리 항상 수평을 이룬다.
핵심 특징은 피치와 톱니 수다. 이를 XP YT로 표기하는데 X는 지름 피치(지름 1인 톱니 수), Y는 톱니 수다.
스퍼 기어는 진동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다. 항상 하나 또는 두 쌍의 톱니가 물려있는데 이를 기어의 물림률이라 한다. 대체로 1.2~2다. 기어의 속도가 높아지면 접촉면의 갑작스런 변화로 인해 진동이 발생한다. 이런 진동은 기어를 닳게 하고 전체 시스템의 안정성에 영향을 준다. 특히 소음이 심하다. 접촉면의 변화로 진동뿐만 아니라 톱니에 스트레스를 줘 전달되는 에너지의 양이 준다.
-2 헬리컬 기어
나선형 기어다. 스퍼 기어로 인해 발생한 진동을 줄이기 위해 톱니가 부드럽게 맞물릴 수 있는 형태로 고안된 거이다. 이러한 기어의 톱니는 헬릭스 각만큼 틀어져 있다. 톱니가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한 번에 여러 개의 톱니가 맞물릴 수 있따. 물림률은 2.2~4다. 진동과 노이즈가 적기 때문에 스퍼 기어보다 에너지가 부드럽게 전달된다.
단점은 기어의 회전 방향에 수직으로 일정한 힘이 작용한다는 것이다. 이 힘은 헬릭스 각에 따라 달라진다.
이를 사용하는 시스템에서 축방향 힘을 제어하려면, 스러스트 베어링을 이용해 시스템의 손상을 줄여야 한다. 또한 기어의 마찰로 엄청난 열이 발생한다. 이로인해 효율이 떨어진다.
기울어진 톱니로 인해 발생하는 축방향 힘을 제거하기 위해 양방향으로 기울어진 톱니가 달린 헬리컬 기어가 등장했다. 이를 헤링본 기어라 부른다. 대부분의 경우 헬리컬 기어는 샤프트와 같은 방향으로 연결되지만, 서로 평행을 이루지않는 샤프트 사이에서도 에너지를 전달하게 만들 수 있다. 이러한 형태로 구성된 헬리컬 기어를 크로스 기어라 부른다. 그중에서 샤프트가 서로 수직을 이루는 헬리컬 기어를 스큐 기어라 부른다.
헤링본 기어. 하나만 있으면 헬리컬 기어다(http://www.ko.yujebearing-machining.com/uploads/201812781/custom-steel-herringbone-gear01045100861.jpg)

-3 베벨 기어
원뿔의 표면에 톱니가 달린 형태다. 두 개의 베벨 기어가 서로 맞물릴 때 두 샤프트 사이의 각도는 각 기어의 피치각의 합과 같다. 베벨 기어의 피치각은 대부분 45도며 맞물린 베벨 기어의 샤프트는 서로 수직을 이룬다.
톱니가 스퍼 기어처럼 직선인 베벨 기어를 직선 베벨 기어라 부르고 곡선인 것을 곡선 베벨 기어라 한다. 곡선 베벨 기어 중에서도 전반적인 형태가 원뿔이 아니라 쌍곡선처럼 부드러운 곡선형으로 생긴 것이 있는데, 이를 하이포이드 기어라 부른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ainain&logNo=220646993725&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4 랙앤피니언 기어
피니언 기어는 일종의 스퍼 기어 또는 헬리컬 기어며, 랙기어는 톱니가 달린 직선 막대로서 피니언 기어와 맞물린다. 랙 기어는 반지름이 무한대인 스퍼/헬리컬 기어라고 볼 수 있다. 대다수의 시스템에서 피언 기어를 입력 기어, 랙 기어를 출력 기어로 사용한다.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UjHn&articleno=4206)
-5 웜 기어
 나사처럼 좁고 기다란 막대의 표면에 가느다란 나사산이 달려 있다. 나사와 달리 끝이 뾰족하게 좁아지지 않고, 전반적으로 일정한 반지름을 가진 원통처럼 생겼다.
베벨 기어와 마찬가지로 웜 기어도 입력 회전의 방향을 90도 만큼 바꾼다.
웜 기어가 한 바퀴 돌 때마다 이와 맞물린 기어는 이 하나만큼 이동한다. 따라서 기어 감속비는 연결된 기어의 이의 수에 따라 결정된다. 웜 기어의 가장 큰 장점은 좁고 막힌 공간에서 기어 감속을 크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웜 기어는 한 방향으로만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웜 기어로 스퍼 기어를 돌릴 수 있지만, 반대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웜 기어에 연결된 입력 샤프트는 출력 샤프트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상대편 기어와 항상 일정한 영역이 맞물린 상태로 제자리 회전해 적은 진동으로 조용하게 회전할 수 있는 반면, 마찰로 인해 열이 발생한다. 이로인해 다른 기어에 비해 효율이 떨어지는데, 기어 감속비가 높을수록 떨어진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9806050&memberNo=32594659)
-6 유성 기어
상당히 큰 기어 감속비를 제공할 수 있으며, 출력 샤프트와 입력 샤프트의 방향과 중심이 서로 같다. 따라서 기어를 지탱하기 위해 샤프트를 별도로 달지 않아도 된다.
유성 기어에는 중심이 서로 같은 두 개의 기어가 달려 있다. 하나는 안에서 도는 태양 기어, 다른 하나는 외부에서 회전하는 링 기어다. 두 기어 사이에는 행성 기어라 부르는 기어가 두 개 이상 달려 있다. 각 행성 기어는 태양 기어와 링 기어에 맞물린다.
유성 기어는 대부분 캐리어 또는 케이지라 부르는 하나의 회전 요소에 연결돼 태양 기어 주위로 일정하게 회전한다.
기어 감속비는 입/출력에 사용되는 기어에 따라 변한다. 흔히 입력 샤프트를 태양 기어에, 출력 샤프트를 행성 캐리어에 연결한다.이러면 큰 기어 감속비와 태양 기어에서 여러 개의 행성 기어로 토크를 고르게 전달할 수 있다.


 AC모터는 대부분의 가정 및 산업용 전기 제품에 사용한다. 공급되는 전기가 교류이기 때문이다.
 A모터에 관련된 기술은 오래전부터 발전됐기 때문에 방대하다 2가지 기준에 따라 분류하겠다.
>>단상/다상 : 입력 전력의 전기적 상태에 따른 분류
>>동기식/비동기식 : 모터의 속도와 입력 전력의 주파수 간 관계에 따른 분류

-교류(AC)
 AC가 DC에 비해 장점이 많다. 그중 특히 변압기를 이용해 AC전압을 높이거나 낮추기 쉽다는 점이 대표적이다. 따라서 전압을 높이고 전류를 낮춰서 먼 거리로 전송할 수 있다. 이렇게 낮은 전류로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송전선의 I^2R 손실을 최대한 낮출 수 있다.
-1 단상 전력
 가정용 전기 콘센트에 공급되는 전력이다. 이 말은 전력이 하나의 사인파 형태로 공급되는 것을 의미한다.
-2 3상 전력
 높은 전력을 요구하는 산업용 기기에선 3상 전력을 사용한다. 3가지 사인파로 구성됐다.

- 다상 모터
산업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모터다. 용도에 따라 형태는 다르지만, 고정자의 구조는 모두 동일하다. 다상 모터의 고정자에는 회전 자기장을 발생하느 권선(전자석)이 달려 있다. 이러한 회전 자기장으로 인해 회전자가 회전한다. 다상 모터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려면 이러한 회전 자기장과 회전자의 속도의 관계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1 고정자
전기 모터는 크게 전력이 공급되면 회전하는 회전자(로터)와 항상 제자리에 고정돼 있는 고정자(스테이터)라는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AC모터는 종류에 따라 회전자의 구조가 다르다.
다상 전력을 공급받는 모터는 권선을 위상단위로 묶는다. 다상 모터의 고정자는 입력 전력의 각 상마다 하나의 위상을 가지며, 동일한 상에 속한 권선은 모두 같은 위상의 전력을 공급받는다.
각 상에 대한 권선의 수를 극의 수라 표현하며, 항상 짝수로 구성된다. 
-2 회전 자기장
 입력 전력에 대한 각 상은 이에 대응되는 고정자의 상으로 전달된다. 고정자의 회전 자기장은 다상 모터의 동작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권선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은 권선에 흐르는 전류와 공급 전압에 비례한다. 따라서 전압의 상대적인 크기 차이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자기장의 상대적인 세기를 측정할 수 있다.
-3 동기 속도
 고정자의 회전 자기장 속도를 모터의 동기 속도라 한다. 이 속도는 입력 전력의 주파수에 따라 달라진다. 이 속도는 입력 전력의 주파수에 따라 달라진다. 동기 속도가 3600RPM인 3상 모터에 60Hz의 전력이 공급되면, 자기장은 초당 60번 회전한다.
AC모터는 대부분 극의 수가 2개 이상이며 네 극의로 구성된 것이 많다. 극이 많을수록 자기장이 통과해야 할 권선이 많기 때문에 동기 속도가 떨어진다. 동기속도는 Ns = 120f/p(극)로 구할 수 있다.
-4 역률
 동일한 주파수에서 입력 전류와 입력 전압이 변하는데, 두 사이파 곡선의 마루(crest)와 골(trough)이 대체로 서로 정렬되지 않기때문이다. 이를 탈조라 표현한다. 

-비동기 다상 모터
 비동기란 샤프트의 회전 속도가 모터의 동기 속도와 일치하지 않다는 뜻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비동기 모터의 회전자는 동기 속도보다 낮은 속도로 회전한다.
-1 전자기 유도
 자기장이 변하는 영역에 도체를 놓으면 표면에 전압의 차가 발생한다. 이를 '전자기 유도' 현상이라 하며 이러한 전압이 유도 전압이다. 유도 전압의 크기는 자기장이 변하는 속도에 비례한다.
 유전 전압탓에 도체에 전류가 생성된다. 통전 도체를 자기장 안에 두면 그 도체는 움직이는 힘을 받는다. 모든 비동기 모터는 이 원리에 바탕을 둬 흔히 유도 모터 또는 AC 유도 모터라 부른다.
기본 작동 과정은 다음과 같다.
>>AC모터에 입력된 다상 전력으로 인해 모터의 고정자에서 자기장의 변화가 발생한다.
>>유도 모터의 회전자에는 자석 대신 도체가 달려있다. 이러한 도체가 고정자에 들어가면 각각의 도체에 유도 전압이 발생한다.
>>각 도체가 받은 유도 전압으로 인해 전류가 생성된다. 따라서 각 도체마다 힘이 발생하는데, 이 힘으로 회전자를 회전시킨다.
유도 전압으로 인해 발생된 힘은 회전자의 도체가 고정자의 자기장과 교차할 때만 나타난다. 회전자의 도체가 자기장과 같은 속도로 회전하면 서로 교차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 힘도 발생하지 않는다. 그래서 유도 모터의 회전자는 항상 고정자의 자기장의 회전 속도보다 느리게 회전한다.
비동기 모터의 회전속도(n)와 동기속도(ns)의 관계를 슬립(slip)이라 부른다.     s = (ns-n)/ns
비동기 모터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속도-토크 그래프 (메이커를 위한 실전 모터 가이드)
-2 전류와 토크
부하가 증가할수록 최대 토크(breakdown torque)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토크도 커진다. 최소 토크(pull-up torque)는 기동 토크와 브레이크 다운 토크 사이에 나는 최소 토크다.
모터의 데이터시트에 명시된 속도는 정격 속도(rated speed)라 부른다. 모터가 정격 속도로 회전할 때 발생하는 토크는 정격 부하(전부하, 완전 부하) 토크라 부른다. 모터의 슬립은 정격 속도와 동기 속도로 계산할 수 있다.
모터의 속도가 동기 속도와 같아지면 토크가 발생하지 않는다. 회전자의 도체가 회전 자기장과 교차하지 않기 때문이다.
(http://wiki.modulestudy.com/images/기기4-1.jpg)
-3 농형 회전자
회전자의 표면에 달린 도체는 보통 구리나 알루미늄으로 만들고, 심은 철로 만든다. 도체는 철로 된 엔드링을 통해 서로 연결된다. 코깅(모터가 멈추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 도체를 일정한 각도로 비스듬히 틀어둔다. 
농형 회전자의 가장 큰 장점은 간결함과 안정성이다. 회전자에 움직이는 부분이 달려 있지 않기 때문에 고정하거나 교체하기 쉽다. 농형 회전자를 사용할 시 간결하고 안정적이고 저렴해 크게 만들기도 한다. 가장 큰 단점은 속도-토크 속성을 바꿀 수 없다. 모터 밖에서 회전자의 도체에 접근할 수 없어 속도를 높이거나 낮추기 위해선 입력 전력의 주파수를 변경할 수 밖에 없다.
(http://www.ys2000motor.co.kr/mall/data/cheditor/0807/data12.gif
-4 권선형 회전자(WRIM)
 농형 회전자의 단점을 개선해 만든 모터다. 회전자에 권선이 달려 있다는 점에서 브러시 DC모터와 비슷한데 2 가지 차이점이 있다.
>>브러시 대신 회전자의 한쪽 끝에 달린 슬립링을 통해 코일과 외부 회로를 연결한다. 각 위상마다 슬립링이 하나씩 달려 있다.
>>브러시 DC의 코일과 달리 WRIM에 있는 코일은 모터의 외부에서 전력을 받지 않는다.
다른 유도 모터와 마찬가지로 WRIM의 회전자는 외부 전원이 아닌 전자기 유도를 통해 전류를 받는다. 샤프트에 달린 슬립링을 통해 가변 저항에 연결된다. 
코일의 저항을 높이면 고정자의 자기장 세기가 줄어든다. 이를 통해 모터에 필요한 기동 전류의 양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대형 머신은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엄청난 양의 전력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동 실패율을 낮출 수 있다.

- 동기 다상 모터
동기 모터의 회전 속도는 동기 속도와 같다. 고정자의 구조는 비동기 모터와 동일하나 회전자는 완전 다르다. 회전자의 구조에 따라 3가지로 구분한다.
-1 이중 여자 동기 모터
 회전자에 권선(쩐자석)이 달려 있는데, 이는 모터의 외부로 부터 전류를 받는다. 이때 회전자와 고정자 모두 전력을 받기 때문에 이중 여자라 부른다. 회전자는 AC가 아닌 DC전류를 받으며, 회전자의 샤프트에 달린 슬립링을 통해 전달된다.
모터를 구동한 후 슬립링을 통해 전류가 전달되면 회전자의 권선은 전자석처럼 작동한다. 전자석의 N극과 S극은 고정자의 회전 자기장의 반대극에 끌린다. 이렇게 끄는 힘으로 회전자가 회전하는데 이때 속도는 고정자의 자기장 속도와 같다.
-2 영구 자석 동기 모터(PMSM)
 회전자에 영구 자석이 달려있다. 이로인해 BLDC와 개념상 구조가 같다. 차이점은 고정자의 권선에 전류를 공급하는 방식에 있다. PMSM은 BLDC와 달리 고정자의 권선은 AC 전력을 받는다. 따라서 역기전력이 발생하는 형태도 다르다. BLDC는 사다리꼴인데 반해 PMSM은 사인파 형태를 띤다. 
-3 동기 릴럭턴스 모터
가장 간단한 구조로 회전자는 전력을 공급받지도 않고 영구 자석이 달려 있지도 않다. 대신 회전자를 자기장에 반응하는 강자성 물질(주로 철)로 만든다. 회전자의 가장자리에서 일정한 영역을 제거해 나머지 부분에 고정자의 자기장을 집중시킨다. 이렇게 남은 영역을 돌극이라 한다.
작동 원리는 스테퍼와 비슷하다. 회전자는 고정자의 자기저항을 최소화하도록 자기장을 따라간다. 차이는 역시는 공급되는 전원에 있다.

-단상 모터
-1 분상 모터
 분상(위상 분리)은 신호로부터 서로 다른 위상을 가진 두 개의 신호를 뽑아낸다는 뜻이다. 분상 모터는 단상 입력 전력의 위상을 분리함으로써 고정자에 회전 자기자을 생성한다.
이렇게 작동하기 위해 분상 모터의 고정자에 주 권선과 보조 권선이 있다. 보조 권선은 주 권선에 비해 저항이 높고 인덕턴스가 낮다. 그래서 두 권선에 흐르는 전류의 위상이 다르다.
위상차가 작으면 자기장도 약해서 토크도 낮아진다. 하지만 분상 모터는 분상을 통해 스스로 구동할 수 있다. 모터를 구동한 후 회전자의 속도가 정격 속도에 다다르면, 스위치가 열리면서 보조 권선으로 들어가는 전력을 차다한다.
-2 커패시터 기동 모터
핵심 구조가 분상 모터와 같지만, 보조 권선에 커패시터를 직렬로 추가해 분상 모터를 좀 더 개선한 것이다.
 커패시터를 통해 주 권선 전류와 보조 권선 전류 사이의 위상차가 커진다. 이렇게 늘어난 위상차로 인해 기동 토크도 높아진다는 점은 커패시터 기동 모터가 분상 모터에 비해 뛰어난 대표적인 장점이다.
 커패시터 기동 모터의 회로는 모터의 속도가 정격 속도에 다다르면 스위치를 열어 커패시터와 보조 권선으로 들어가는 전력을 차단한다.
- 3 셰이디드 폴 모터
 이 모터는 보조 권선뿐만 아니라 다른 부품을 새로 달지않고, 고정자의 주 권선 모양만 바꿨다. 철심의 일부분을 잘내서 도체 링으로 둘러싸게 만든 것이다. 이러한 도체 링을 셰이딩 코일이라 부르며, 모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회전자의 도체와 마찬가지로 이 링도 유도 전류를 생성하는 유도 전압을 받는다. 이렇게 생성된 전류는 권선의 다른 전류와 위상이 다르다. 따라서 두 개의 위상이 다른 전류로 인해 회전자기장이 생성된다.

-AC모터 제어
AC모터 중 다중 속도 모터는 고정자의 극을 연결하거나 끊는 방식으로 속도와 토크를 제어한다. AC모터를 좀 더 제어할 수 있도록 와전류 드라이브와 가변 주파수 드라이브가 나왔다.
-1 와전류 드라이브
전통적인 모터 제어 방식은 아니다. 모터의 작동 방식을 변경하지 않고, 모터의 샤프트 회전을 두 번째 샤프트의 회전으로 변환한다. 두 번째 샤프트는 원하는 토크와 속도로 회전한다. 다음 4 가지 부분으로 구성된다.
>>고정 속도 유도 모터
>>클러치 : 모터의 샤프트와 출력 샤프트를 연결하는 장치
>>타코미터 : 출력 샤프트의 위치를 측정하는 장치
>>컨트롤러 : 타코미터에서 데이터를 읽어서 클러치로 전류를 전달하는 장치
(메이커를 위한 실전 모터 가이드)
모터가 작동하면 클러치는 샤프트의 회전을 출력 샤프트의 회전으로 전환한다. 입력 토크와 출력 토크의 관계는 클러치 안에 있는 조절 가능한 자기장을 통해 결정된다.출력 샤프트의 속도는 컨트롤러가 제어한다. 컨트롤러는 타코미터를 통해 출력 샤프트의 위치를 알아내서 클러치로 전류를 전달한다.
-2 가변 주파수 드라이브(VFD)
모터와 전력선 사이에 연결한다. 주된 기능은 모터에 원하는 전압과 주파수의 전력을 생성하는 것이다. 입력 전력을 모터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비용을 줄이고 모터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작동 과정은 다음과 같다.
>> 입력 AC전력을 DC저력으로 변환한다. 이 과정에서 정류와 평활화를 거친다.
>>인버터는 원하는 전압과 주파수에 맞는 PWM신호를 생성한다.
대부분의 경우 모터는 주파수에 관계없이 최대 토크를 내야 한다. 그래서 대다수의 VFD는 전압/주파수 비율을 일저하게 유지한다.
-3 VFD 고조파 왜곡
정류기가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출력 전력은 여전히 원래 입력된 AC전력의 흔적이 남아있따.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원래 입력된 주파수의 배수만큼의 주파수가 출력에 담겨 있따. 이러한 주파수를 고조파라 부르며, VFD의 출력에 고조파가 남이있으면 모터를 정밀하게 제어하기 어렵다.
고조파로 발생하는 가장 큰 문제는 노이즈다. 고조파 왜곡으로 인해 모터의 동작이 약간 달라져서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전력의 고주파 성분이 전기 회로나 RF통신에 간섭을 일으킬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멀티펄스 VFD를 사용하면 좋지만 비싸고 크다. 다른 방법으론 로우-패스 브로드밴드 필렁기법과 인덕터를 VFD의 전력과 직렬로 연결하는 방법이 있다. 인덕터의 임피던스는 주파수에 따라 증가하는데, 신호에서 고주파 성분을 줄이는 데 사용하는 인덕터를 DC초크라 부른다.
-7 유니버설 모터
이 모터는 DC전력과 단상 AC전력으로 작동할 수 있다. 일종의 직권 브러시 DC 모터로서 AC전력을 받을 수 있도록 구조를 살짝 변한 것이다.
DC모터를 AC전력으로 구동하면 회전자와 고정자의 권선으로 인해 회로에 엄청난 양의 인덕턴스가 발생하는 문제가 생겨난다. 이로인해 전압과 전류 사이의 위상차가 거의 90도에 가깝게 증가하는데 모터가 제대로 작동하기 힘들어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니버설 모터에 보상 권선을 직렬로 장착한다. 또한 고정자의 인덕턴스를 줄이기 위해 고정자의 권선에 감긴 전선의 수도 최소로 유지한다.
이 모터의 가장 큰 장점은 기동 토크가 높다는 것이다. 반면 가장 큰 단점은 브러시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효율성이 떨어지며 작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찰과 열로인해 수명이 단축된다.


스테퍼는 일정한 각도만큼 회전 후 멈추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데 반해, 서보는 연속적으로 회전한다. 서보모터는 컨트롤러를 통해 회전 각도뿐만 아니라 회전 속도와 가속도도 지정할 수 있다. 하지만 컨트롤러를 설계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서보모터는 모터의 구조와 관련이 없다. 구분되는 가장 큰 차이점은 포지션 피드백 기능의 존재여부다. 서보는 현재 회전 각도와 속도를 나타내는 신호를 컨트롤러로 보낸다. 이러한 피드백 신호를 받은 컨트롤러는 다음에 어떤 제어 신호를 보낼지 결정한다.

-하비스트 서보
 하비스트 서보는 거의 피드백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주로 3 개의 전선(파워, 그라운드, 컨트롤러)이 달린 박스 형태로 돼 있다. 
-1 펄스 폭 변조(PWM) 제어
 DC모터는 PWM 신호를 보내는 방식으로 제어하며, PWM폭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동작을 제어한다.
 모터 데이터시트를 보면 회전 각도의 값이 정해져있다. 정해진 각도만큼 작동한다.그리고 '중립 위치'라는 값이 있어 그 값의 PWM를 보내면 모터가 정지하고 미리 지정된 PWM 범위에서 중립위치보다 작으면왼쪽으로, 크면 오른쪽으로 회전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노이즈로 인해 미세한 변화는 무시당할 수 있다. 이렇게 무시할 펄스 폭의 범위를 '불감대역(dead bandwidth)'라 한다.
 -2 아날로그 서보와 디지털 서보
 둘 다 PWM신호로 제어하므로 컨트롤러 입장에선 큰 차이가 없고 전력을 공급하는 내부 회로의 구성이 다르다.
 아날로그 서보는 컨트롤러로부터 받은 펄스를 증폭해서 모터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전력을 공급한다. 회전자의 위치가 원하는 지점에 가까워지면 전력은 0으로 감소한다. 
 디지털 서보는 컨트롤러로부터 받은 펄스를 서보에 장착된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통해 처리한 후 그 결과를 모터에 전달한다.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사용하면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다.
>>낮은 데드 밴드 : 마이크로프로세서는 아날로그 서보가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작은 펄스에도 반응한다.
>>높은 주파수 : 프로세서는 컨트롤러보다 높은 주파수로 펄스를 보낼 수 있다. 따라서 디지털 서보가 반응성이 더 좋다.
>>프로그래밍 기능 : 프로세서의 작동 방식을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다.
 디지털 서보에서 가장 두드러진 단점으론 비싼 가격과 전력 사용량이다.
 -3 로터리 인코더
 피드백을 제공하는 부품을 로터리 인코더라 부른다. 
>>광학식 인코더
가장 흔하고 구조가 단순하다. 광학식 인코더는 모터의 샤프트에 연결된 디스크를 통해 작동한다.
디스크의 한쪽 편에 있는 광원은 디스크의 일정한 영역에 빛을 비춘다. 그리고 반대편에 정착된 광학 센서는 디스크를 통과한 빛의 양을 측정해서 빛이 있다면 1, 없다면 0으로 프로세서에 전달한다.
<http://www.ntrexgo.com/archives/29858>

오른쪽에 있는 디스크 패턴은 투명한 영역과 불투명한 영역이 줄무늬 형태로 번걸아 나와있다. 회전하면서 센서는 빛이 나오는 간격을 측정해 속도를 알려준다. 이를 인크리멘탈 인코더(증분형 인코더)라 부른다.
오른쪽 디스크는 샤프트의 속도뿐만 아니라 각도도 식별해 앱솔루트 인코더(절대형 인코더)라 한다.
>>자기식 인코더
안정성과 해상도가 좀 더 뛰어난 인코더다. 샤프트에 원형 자석을 장착해 자기 센서로 각도와 속도를 계산한다. 

-서보 제어 방법
-1 오픈 루트와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크로즈드 루프
오픈 루프

컨트롤러는 서보의 샤프트 각도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시간에 따른 각도 변화를 측정해 모터의 속도와 가속도를 결정한다. 이러한 피드백이 제공되는 시스템을 closed-loop-system(폐루프 시스템), 피드백이 없는 시스템을 open-loop-system(개루프 시스템)이라 부른다. 
 -2 서보모터 모델링
컨트롤러로부터 입력된 전압에 따라 샤프트 각도가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내는 수식을 만들어야 한다.

오른쪽 회로에서 전기자 권선을 통과하는 전류를 ia라 하면 아래에 식을 구할 수 있다. 모터의 역기전력을 Vb라 하고 전기자에 걸리는 전압 Va는
Va = La(dia/dt)+Raia+Vb
여기서 잠시 모터의 토크와 각도의 관계에 대 보면, 샤프트에 걸린 부하의 관성 모멘트가 J고 마찰 감쇠 계수가 B라면, 토크 t(타우)와 샤프트 각도의 관계는 아래와 같다.
t(타우) = J(d^2θ/dt^2) + B(dθ/dt)
이 토크와 전기자의 전류의 관계는 t(타우) = Ktia로 표현할 수 있다. 샤프트 각도와 역기전력의 관계는 Vb = Kv(dθ/dt)로 표현할 수 있다.
이 수식을 Va와 θ에 대한 미적분 방적식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하면 이해하기 어려워 해를 쉽게 구하기 위해 라플라스 변환을 이용한다.
 -3 라플라스 변환
정방향 라플라스변환(S-도메인) > 새 방정식의 해를 구한다. > 구한 해의 각 항을 다시 역방향 라플라스 변환(t-도메인(공간))

-4 블록 다이어그램과 전달 함수
 위에서 폐회로, 개회로 루프를 설명하면서 블록 다이어그램의 이미지를 첨부하였다. 그러한 블록 다이어그램을 보면 화살표와 함께 특정 함수가 나와있을것이다. 이때 이 흐름을 출력/입력으로 계산해 얻은 수식을 전달함수라 한다. 
-5 PID제어
 서보모터를 제어할 때는 주로 PID 제어법을 사용한다. PID는 Proportional(비례)-Intergral(적분)-Differential(미분)의 약자다. 이때 3 가지 상수가 나오는데 이 값을 조정해 모터를 제어한다.
Kp(비례상수) : 현재 오차 값에 대해 컨트롤러가 어떻게 반응할지 나타냄
Ki(적분 상수) : 일정 시간 동안 누적된 오차의 합에 대해 컨트롤러가 어떻게 반응할지 나태냄
Kd(미분 상수) : 오차에 대한 현재 기울기에 대해 컨트롤러가 어떻게 반응할지 나타냄
다르게 표현하면 Kp는 현재 발생한 오차에 반응하고, Ki는 과거에 발생한 오차에 반으하며, Kd는 미래에 예상되는 오차에 반응한다. 이러한 세 항을 적절히 설정함으로써 PID 컨트롤러가 서보의 동작에 관련된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게 만들 수 있다.


배터리 종류
에너지/질량
설명
니켈-카드뮴(NiCad, Ni-Cd)
40-60W-h/kg
전압 강하가 심하고 환경에 유해함
니켈-메탈-수소(NiMH)
60-120W-h/kg
전압 강하가 좀 있음
리튬-폴리머(Li-Po)
100-265W-h/kg
전압 강하는 없지만 과충전하면 폭발할 수 있음
리튬-인산철(LiFePO4, LFP)
90-120W-h/kg
화학적으로 안정적이고 방전 전압이 일정함

*스마트폰이나 전동 공구에서 흔히 사용하는 리튬-이온(Li-ion) 배터리는 빠져 있다. 이 배터리는 Li-Po 배터리와 화학적 구성이 같고 패키지 방식만 다르다.
니켈-카드뮴(Ni-Cd)배터리는 카드뮴때문에 활용도가 크게 줄었다. 카드뮴의 독성때문에 함부로 버릴 수 없으며, EU에서 특정 목적을 제외하곤 판매를 금지했다. 또한 전압 강하 현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니켈-메탈-수소(NiMH)배터리는 Ni-Cd 배터리를 크게 보완한 것이다. 동일 질량을 기준으로 니켈 카드뮴보다 많은 양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며, 더 많은 전력을 방전할 수 있다. 또한 전압 강하도 덜하다. 하지만 일부 배터리는 충전하지 않고 놔두면 충전량이 크게 감소한다.
리튬-폴리머(Li-Po) 배터리는 NiMH 배터리에 비해 킬로그램당 에너지양이 훨씬 크다. 하지만 과충전하거나 과열되면 폭발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또한 총 에너지양의 80% 이하로 방전되면 손상될 수도 있다. 그래서 컷오프 전압을 대략 3V로 설정한다.

마지막으로 모터나 ESC사양서에 나온 '4s'나 '2p'라는 표현은 배터리를 서로 연결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여기서 's'는 직렬, 'p'는 병렬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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